리틀 북 쉬라즈 Small Gully Mr. Black's Little Book Shiraz

 

 

이름

리틀 북 쉬라즈

Small Gully Mr. Black's Little book Shiraz

 

생산국

호주

 

와이너리

바로사 벨리

 

도수

15%

 

가격

25,000

 

품종

쉬라즈 100%

쉬라즈는 검은 과실, 꽃 향이 강하며 허브 향을 함께

머금고 있는 품종으로 꽤 높은 탄닌감 그리고 산도를 지님.

 

---

 

와이너리_ 바로사 벨리

1847년부터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 중 한 곳이다. 낮에는 기온차가 매우 큰 곳으로 햇빛이 많아 기온이 높은 반면, 습도와 강우량은 엄청 낮은 곳이다. 그래서 풀바디 레드와인과 진한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데, 최적화된 산지이다.

 

 

 

 

첫 와인을 잔 에 따랐을때, 루비 색보다 조금 진한 미디엄 루비색과 같은 느낌과 함께 꽤나 색이 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와인은 집에서 즐기는 저가 레드 와인 중 세 번째로 까베르네 쇼비뇽, 피노누아 그리고 다음으로 마셔보는 쉬라즈 품종이다. 호주의 유명 와이너리인 바로사 벨리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첫 입을 마셨을 때, 확실히 전에 먹었던 와인과는 다는 강한 과실의 산미가 느껴졌고 끝맛은 적당한 탄닌감과 스모키 한 향이 살짝 느껴졌다. 15%의 도수와는 다르게 알코올향이 튀지 않고 나름 엔트리급으로 좋은 것 같다.

 

 

 

 

 

이번에 함께 먹은 음식은 와큐 스테이크와 샐러드 그리고 후식으로 상큼한 파인애플과 생크림 딸기 케익과 즐겨봤다. 리틀 북 쉬라즈는 쉬라즈 품종을 잘 느낄 수 있는 엔트리급 와인이라는데, 사실 평소에 산도가 높은 레드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다음에 구매할 때에는 품종을 보고 고를 수 있을 것 같다. 블렌딩 되었거나 고가의 와인이라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단일 품종으로 된 건 왠지 한 동안 손이 안 갈 거 같다. 과실의 산미가 강한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드리니 참고해 보시길!!

 

엔트리급 와인으로 쉬라즈 품종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와인이다. 탄산 같은 산도가 꽤나 강하게 들어오고 뒤로 갈수록 적당한 탄닌감과 함께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입안에 살짝 쌉싸름한 뒤끝이 남는 와인이다.
당도 2, 산도 3, 탄닌 3, 바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