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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기록

트라피체 브로켈 샤르도네 Trapiche Broquel Chardonnay

by 빈센한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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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트라피체 브로켈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

 

생산국

아르헨티나

 

생산지

멘도자 MENDOZA

 

와이너리

트라피체 TRAPICHE

 

알코올

13.5%

 

품종

샤르도네 100%

 

 


 

 

 

와이너리

트라피체 TRAPICHE

1883년에 설립되어 약 14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와이너리로 높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와인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아르헨티나 멘도자의 떼루아와 트라피체의 전통과 경험이 만나 뛰어난 와인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곳이다. 1년 동안 250만 병이나 팔려 국민 와인이라고 불리는 '오크캐스크 말벡'이나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 말벡'처럼 다양한 종류의 뛰어난 와인을 만든다.

 

 

품종

샤르도네 100%

가장 우아한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와인의 여왕이라 불리운다. 일반적으로 사과, 배, 레몬, 라임, 꿀, 버터, 바닐라, 헤이즐넛 등의 아로마를 갖고 있지만, 지역적 특징에 따라 맛과 향이 천차만별이라 한 마디로 규정하기가 어렵다. 그만큼 적응력이 높아 여러 국가에서 생산이 되고 떼루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추운 기후에서는 드라이한 와인을, 더운 기후에서는 잘 익은 과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화이트 와인 품종임에도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해 주로 단일 품종으로 생산이 되며, 풍부하고 화려한 아로마, 매력적인 산도, 우아한 바디감, 피니쉬가 있어 오랜 숙성 잠재력이 있다.

 

 

 

와인을 개봉하고 처음 향을 맡았을때 사과, 시나몬 아로마와 함께 상큼한 프레시함을 느꼈고, 잔에 따르고 보니 밝고 투명한 황금색의 빛깔을 띄었다. 엔트리급 와인으로 엄청난 맛을 기대할 수 없지만, 유명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만큼 기대감을 갖고 한 입 먹어봤다. 하지만 코르크를 열었을 때 느꼈던 향과는 달리 맛은 여물지 않은 과일의 풍미가 느껴졌다. 그래도 중간에 오는 오크의 버터리함과 목 넘김은 꽤나 부드럽고 미네랄리티 했다. 전반적으로 드라이하지만, 은은한 단맛이 살짝 느껴지고 풍미는 조금 아쉽지만 기본 좋은 산도를 즐길 수 있다.

 

 

 

 

항상 와인을 구매하기 전에 후기 평들을 보고 결정을 하는데, 다른 분들은 잘 익은 과실류가 잘 느껴진다고 한다. 하긴 난 와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자극적인 음식을 항상 먹어서 혀의 감각이 무딘걸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마셔봤을 때에는 다른 엔트리급에 비해 입안에서 풍미가 잘 느껴지지는 않았다. 반대로 말하면 처음 와인을 접하는 분들이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을 거 같다.

 

 

 

 

이번에는 올리브 오일과 레몬으로 드레싱한 연어 샐러드와 감바스 그리고 연어, 시금치된장국수랑 함께 먹었다. 사실 이날 내 생일이라서 여자친구랑 먹고 싶은 거 이것저것 해서 먹었다. 페어링 이런 건 모르겠고 그냥 해산물에 맞춰봤다. 시금치 된장 국수는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한 거..... 사실 꽤나 맛있어서 놀랐다. 

 

어쨌든 가볍게 마시고 싶은 드라이한 와인을 찾는다면 트라피체, 브로켈 샤르도네 추천한다.

 

다채로운 와인 품종이라는 샤르도네
이번에 마셔본 브로켈 샤르도네는 잘 익은 과실류를 느낄 수 있다는 후기와 다르게 내 입에는 살짝 밋밋한 맛이었다. 그래도 기분좋은 산도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좋았고 드라이하지만 은은하게 오는 단맛이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
당도 1, 산도 3, 타닌 1, 바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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