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르 샤이니 디너 커트러리(포크 / 나이프), 신혼 주방용품 추천

안녕하세요.

빈센한의 시크릿박스입니다.

 

이번에 여자친구와 살림을 합치게 되면서 생각보다 손이 가는 곳이 많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급한 게 바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기류나 커트러리 제품이었죠. 저 같은 경우 혼자 자취를 하긴 했지만, 주방용품에 관심이 없다 보니 대충 짧게 사용할 목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일회용품을 활용했었고, 여자친구의 경우 가족들이랑 함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여러 주방용품들을 알아보고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도 여자친구가 주방용품이나 살림템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도중 평소에 눈여겨보던 제품을 보여줬는데, 제가 봐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죠. 알고 보니 신혼 주방용품으로 인기가 많은 디너 커트러리 TOP5에 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더라고요.

 

 

 

Sabre란?

 

먼저 사브르는 1993년 파리의 근교 샤또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우아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으로 프랑스 파리의 자유로운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는 커트러리 전문 브랜드예요. 모던한 컬러와 레트로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으로 특히 가성비가 좋아 많은 신혼부부 주방용품으로 언급이 많이 되고 있죠.

 

 

 

구매는 어디서?

 

 

사브르 제품은 전 세계 50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로 그만큼 인정받아 백화점, 편집샵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에요.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의 명품 백화점인 프랑스 라파예트와 쁘랭땅, 영국의 헤롯 백화점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받아 널리 알려진 프랑스 제품이죠.

 

저는 양재에 위치한 메종 플레장이라는 편집샵에서 구매했는데, 예전에 여의도 현대백화점에서 봤을 때에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마음속에 있던 제품이었죠. 사브르는 다양한 컬렉션 시리즈로 선택의 폭이 넓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는 브랜드예요.

 

 

 

샤이니 vs 빈티지

 

 

스푼은 집에 많아서 사브르 디너 커트러리 세트로 하지 않고 단품으로 포크, 나이프만 원하는 색상으로 구매했는데요. 일단 색상이 11가지 이상이 될 정도로 다양하고 예뻐서 고르기가 힘들었는데, 가장 심플하면서 집과 어울리는 무드의 색상으로 선택해 봤어요. 바로 아이보리와 그린펀 색상이에요.

 

여기서 한 가지, 색상차이뿐만 아니라 선택할 때 고민해봐야 할게 바로 샤이니와 빈티지예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샤이니는 유광이고 빈티지는 무광의 제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유광이 더 예뻐 보여서 선택을 했지만, 빈티지도 나름 클래식한 맛이 있어서 개인 취향차이로 구매를 하면 될 거 같아요.

샤이니(유광) :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그대로 마감한 제품
빈티지(무광) : 스테인레스 스틸에 여러 번 공정을 더 한 무광 제품

 

 

 

각인 차이?
로고스탬프 vs 레이저 각인

 

브랜드 네임의 새김 방식으로 두 가지로 로고스탬프와 레이저 각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간혹 같은 제품을 구매했는데, 각인방식이 조금 달라 보여서 제품의 하자나 정품이 아닌 걸로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요. 이 둘 다 프랑스 본사에서 생산되는 정상 제품으로 레이저 각인이 조금 더 매끄러운 느낌이 나고 로고스탬프는 빈티지한 느낌이 살짝 가미되었다고 생각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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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일단 디자인이 클래식함이 있지만 무겁지 않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느 테이블에도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고 있어요. 브런치, 디너 테이블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샤이니 특유의 광이 세련됨을 살려주죠. 아이보리와 그린펀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펜싱 경기에 쓰이는 검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고 하니 더욱 유연한 느낌을 받았어요.

 

 

 

 

포크 길이 21cm

나이프 23cm

 

 

 

사용해 본 후기

 

 

일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립감이 좋고 무게감은 어느 정도 있어서 생각보다 좋았어요. 너무  가볍거나 무거우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는데, 손목에 무리도 안 가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이 되었다 보니 내구성은 당연히 좋고 관리만 잘한다면 위생적으로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나이프 날이 생각보다 날카로운 느낌이 들지 않아서 "잘 썰릴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잘 썰리더라고요. 역시 유명한 제품은 다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이날 커트러리 하나만 바꿔봤을 뿐인데,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도 나고 기분이 괜히 좋더라고요. :)

 

 

지금까지 사브르 샤이니 디너 커트러리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만약 신혼부부 주방용품이나 괜찮은 커트러리를 찾고 있다면 한 번 참고해 보세요!!!